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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PLC가 아니라 'Product Life Cycle'을 검색하면 시간과 판매량을 기준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갖고 제품의 출시, 성장, 숙성/포화, 쇠퇴/감소 주기를 설명하는 그림을 많이 볼 수 있다.



★ 사례 : https://en.wikipedia.org/wiki/Product_life-cycle_management_(marketing)



판매량을 연도별로 뽑으면 비슷하게 그릴 수 있겠으나, 제품 수명 주기가 짧아진 요즈음은 연간으로 뽑으면 그 추이를 보기 힘들 정도이다.


그런데, 판매수량을 월별이든 주별로 짧게 그리게 되면 기간별 판매량 편차, 즉 노이즈가 부각되기 시작한다. 아래 사례 같은 들쑥 날쑥한 판매량 차트가 얻어지는 경우, PLC 단계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참 애매해진다.



★ 노이즈 사례 : http://blog.catchpoint.com/wp-content/uploads/2016/06/Signal-vs-Noise-2-1.jpg

※ 판매량 차트가 아니고, X축 시간이 매우 짧지만, 차트 모양은 비슷하다.



이러한 노이즈를 제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수학용어로 '적분'을 하는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월별 판매량 차트를 누적 판매량 차트로 전환하면 된다. 그러면 다음 사례처럼 노이즈가 제거된 판매량 차트가 만들어진다. 흔히 말하는 S자 곡선이다. 



★ 누적 판매량 차트 사례 : http://m.mt.co.kr/renew/view.html?no=2008042411231444530

※ 사례는 연도별 차트이지만, 월간/주간 차트도 비슷하게 만들어 진다.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출시/성장/포화/쇠퇴 주기를 결정하는 일인데, 일단 아래 가이드를 먼저 보시라.



★ 누적 판매량 기준 PLC 단계 구분 사례 : http://i2.wp.com/www.business-planning-for-managers.com



그런데, 변곡점, 꺽이는 정도가 그냥은 잘 안보인다면, 누적 판매량 차트에 '추세선 - 선형'을 덫그리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 누적 판매랑 + 선형 추세선 기준 PLC 단계 판단 ]

1) 출시 : 판매 초기, 실적 판매량 < 추세선, 실적 차트가 추세선 차트와 가장 먼 지점 까지

2) 성장 : 실적 차트가 추체선 차트와 가까워지기 시작함 ~ 실적 차트가 추세선 차트와 만남

3) 포화 : 실적차트가 추세선 차트를 상회 ~ 실적차트가 추세선 차트에서 가장 멀어짐

4) 쇠퇴 : 추세선 차트 위에 있던 실적 차트가 추세선 차트와 가까워지기 시작 ~ 끝까지


꾸준하게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는 성장, 포화 시기가 구분이 안될 수 있으며, 이 때는 실적 차트가 추세선 차트와 거의 겹쳐진다.


아직 성장기인 경우에는 출시 초기 추세선이 실적보다 밑에 있을 수 있으며, 곧 실적이 추세선 밑으로 내려왔다가, 성장기에 들어가면 다시 추세선에 가까워진다.


원래 PLC 차트와 누적 판매량 차트는 아래 사례와 같은 그림이 그려진다. 기존 PLC의 단계와 누적 판매량 차트를 쉽게 연계할 수 있다.



★ PLC 차트와 누적 판매량 차트 사례 : http://www.strategyinnovationgrowth.com/




※ 사례 이미지를 찾다 보니 제품 관점의 Product Life Cycle과 시장 관점의 S-Curve가 혼재되었네요. 

※ 실사례 차트를 올리면 좋은데, 업무 자료라 비슷한 차트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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